폭염에 노동 효율 떨어져…"연간 1천억 달러 손실"
07/25/23
이렇게 뜨거운 날씨는 경제적으로도 적지 않은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위 때문에 노동력의 효율이 떨어지고, 휴식 시간이나 냉방을 위한 자원도 추가 확보해야하기 때문인데요.
폭염이 계속되면 연간 1000억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할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어제 CNN은 크리스 라파키스 무디스애널리틱스 경제 연구 담당 이사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적인 신체적 위험으로 인해 2100년까지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2020년과 비교해 최대 17.6%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파키스 이사는 "폭염은 사망률을 높이고 비즈니스의 연속성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역 전력망에도 스트레스를 주고 냉방 비용을 높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드리엔 아슈트-록펠러재단 회복력센터(Adrienne Arsht-Rockefeller Foundation Resilience Center)는 2021년 연구에서 폭염으로 인해 연간 1000억달러(약 128조원)의 생산성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센터의 케이시 바우만 매클라우드 이사는 "더위가 우리를 덮치면 사고가 느려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피곤하고 실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농업이나 건설 부문에서 특히 손실이 가장 가파르게 나타나지만 그 어느 분야도 무더위에서 오는 손실을 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경제학 교수 조슈아 그라프 지빈은 "지금까지는 폭염이 야외 관련 산업에서 관리해야 하는 문제였지만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는 폭염은 기업과 경제에 점점 더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폭염이 근무 시간 감소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며 "미국 역사상 폭염으로 분기별 GDP가 소폭 하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