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죽음의 더위'에 관광 행렬… 온도계 앞 인증샷

07/25/23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 주에 걸쳐있는 데스벨리는 지상에서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입니다.

요즘 데스벨리의 기온은 화씨 50도를 넘나들고 있는데  이런 극한의 무더위를 체험하겠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있는 협곡인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에서는 올여름 기온이 50도를 넘나드는데도 불구하고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데스밸리는 1913년 기온이 56.67도까지 올라 한때 세계 최고를 기록한 곳입니다.

올여름엔 이미 지난 14일 54.4도를 찍으면서 종전 기록을 위협하는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스밸리 주요 지점마다 "Heat kills! 등의 더위에 대한  경고문이 붙어있지만 이달 들어서도 관광객 발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해도 방문객들이 안내소 앞에서  화씨 123∼124도(섭씨 50.5∼51.1도)에 육박하는 온도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 급히 대피소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차 안에 있다가 나와 사진을 찍던 이들은 폭염에 놀라 불과 1∼2분 만에 모두 안내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현장 직원은 "올여름 초에는 사람이 많이 오지 않을 것으로예상했는데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일손이 바빠졌다"고 전했습니다.

데스밸리 측에 따르면 3월, 4월, 7월, 8월이 각각 성수기인데 한달 방문객이 10만 명 정도에 달합니다.

해당 직원은 사람들이 이곳의 무더위를 체험하고 싶어하지만, 폭염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18일에는 데스밸리 하이킹 코스에서 71세 남성이 쓰러진 것을 포함해 이달 들어서만 2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