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미국인에 인도적 대우 없어"
07/24/23
국방부가 공동경비구역에서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의 생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미국을 포함해 그 누구에도 인도적인 대우를 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의 안위가 우려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미국인을 포함해 그 누구에도 인도적인 대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의 안위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트래비스 킹의 군내 지위를 묻는 말에 "현재 그 병사의 복무 상태는 '무단이탈(absent without leave)'"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또 킹의 생사를 묻는 질문에는 "그게 우리가 집중하는 문제"라며 "현재 최우선순위 초점은 그를 본국에 데려오는 것인데, 우리는 그의 상태를 알지 못하고,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또 킹의 정보와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어떤 소통이나 응답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물론 국가안보회의(NSC) 등 다양한 기관이 이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송환을 앞뒀던 킹이 공항을 벗어나 JSA 근처로 갈 수 있었던 경위를 두고는 "배치 상태를 벗어나 본국 기지로 돌아가던 중이었다"며 "그를 보안 구역까지만 호송할 수 있었고, 그는 게이트 근처에 있다고 했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공항을 떠나고 견학을 가기까지의 시간 동안 그가 무엇을 했는지는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북한은 미국인에 인도적 대우를 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트래비스 킹의 안위가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은 미국인을 비롯해 그 누구에게도 인도적인 대우를 하는 나라가 아니”라면서 킹 이병이 구금된 위치나 구금 환경을 알 수 없다는 점이 큰 우려 사안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킹 이병의 소재와 안위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미국으로, 그리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