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민 5명 중 1명, 납성분 물에 노출
07/20/23
뉴욕시민 5명 가운데 1명이 납 성분에 오염된 물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뉴욕시가 납 파이프 사용을 금지한 지는 60년이 넘었지만, 그보다 더 오래된 건물이 많기 때문인데요.
납에 노출되면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뉴욕시가 납 파이프 사용을 금지한 지는 60년이 넘었습니다.
또 지난 1986년부터는 수도배관에 대한 납 용접도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시에는 10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나 건물에선 납 파이프가 제대로 교체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어진 지 오래된 건물들이 문제인 것으로, 만약 현재 거주하고 있는 건물이1986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라면 반드시 수도배관을 점검해야 합니다.
18일 뉴욕시납중독종식연합이 시 환경보호국(DEP)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건물 가운데 납 파이프 상수도가 포함된 곳은 1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납 파이프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곳까지 합하면 그 비중은 42%에 달합니다.
보고서는 이런 파이프를 통해 뉴욕시민 약 180만 명, 도시 인구의 20% 이상이 물을 공급받으면서, 납성분 물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잇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납이 포함된 물 등을 섭취할 경우 특히 어린이의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미칠 수 있고, 청각장애, 집중력 쇠퇴, 학업 능률 감소, 신경파괴 등 신체 발육에 심각한 지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보고서는 각 건물이 무조건 납 파이프를 교체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시의회가 통과시키기를 권장한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시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수도를 6시간 이상 사용치 않다가 사용할 경우에는 찬물이 나올 때까지 약 15-30초가량 물을 받아낸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납성문이 우려되는 물은 식수나 요리용으로 사용하지 말 것이 당부되고, 특히 온수는 냉수보다 납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