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유가, 배럴당 90달러 아래 머물 것"
07/20/23
오늘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마감하면서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79달러 46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지 않고, 70달러 근처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제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4%(1.13달러) 높아진 배럴당 79.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오늘 오후 12시 기준 80달러 23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와 관련해 씨티그룹의 에드 모스 글로벌 원자재 연구 총괄은 어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브렌트유가 공급 부족에도 배럴당 9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허리케인 등 기상이변이 발생한다면 이런 전망은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스 총괄은 유가가 몇 가지 근본적인 요인으로 인해 배럴당 70달러 근처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가격이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가 안정을 위해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이 전략비축유(SPR)를 배럴당 70달러 선에서 보충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스 총괄은 또 신규 투자의 어려움과 수요 감소 등으로 석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석유 시장이 공급 부족과 과잉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20달러선까지 떨어지거나 100달러를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