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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저지 트랜짓 대규모 적자 ‘경고등’

07/19/23



뉴저지트랜짓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대규모 적자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제대로 된 대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대로가면 대규모 요금 인상과 서비스 축소 등이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저지트랜짓이 내년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에 1억1,9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고 한해 뒤에는 적자 폭이 9억 1,780만 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적자 규모는 뉴저지트랜짓 연간 예산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입니다.

앞서 뉴저지트랜짓 케빈 콜벳 회장은 “연방정부나 주정부로부터 추가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10억 달러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뉴저지 정치권은 이런 예산 부족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주의회가 확정한 2023~2024회계연도 예산안에는 트랜짓 대규모 적자를 대비한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고, 열차 및 버스 등의 요금도 내년 6월까지 동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랜짓 당국이 경고한 막대한 적자 문제에 대해 사전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결국에는 내년 6월 이후 급격한 요금 인상과 기존 서비스의 감축, 직원 정리해고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 머피 주지사와 주의회는 여전히 구체적인 대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뉴저저트랜짓의 열차와 버스는 뉴욕시로 통근하는 뉴저지 주민들 입장에서 필수적이고, 내년 봄부터는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도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의존도가 더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사전 대비 없이 막대한 적자 문제가 방치될 결우 결국 혼란과 피해는 승객들에게 전가될 거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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