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엘니뇨 아직 초기…”2023 가장 더운 해 될 것"

07/18/23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엘니뇨는 초기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점점 강도가 높아져서 11월에서 내년 1월 사이 정점을 찍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역사상 올해가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지난 달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적도 근방 태평양 해류의 순환이 바뀌고 온도가 상승해 전 세계에 폭염을 유발하는 기후 현상인 '엘니뇨'가 비교적 약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은 일반적으로 지구 온도를 식히는 라니냐가 지난 3년 동안 진행됐고, 올해부터는 반대 현상인  엘니뇨가 시작됐는데 연중 내내 강화되면서 11월과 내년 1월 사이에는 정점에 달할 확률이 81%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엘니뇨가 1997년에 경험했던 '역사적인' 강도가 될 확률이 5분의 1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 소속 한 기상학자는 "엘니뇨가 발생하면 지구 평균 기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 엘니뇨도 예외는 아니"라면서 올해도 전년대비 연평균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는 전 세계적으로 기록상 가장 더웠던 6월에 이어 역대 가장 더운 한 주였습니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전 세계 이달 평균기온이 1979년 기록한 6월 최고 기온보다 1℃ 정도 높았고, 특히 이달 초순 며칠간은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무려 1.5℃나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더위는 육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은 6월 해수면 평균 온도 역시 3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기후 위기의 영향이 가시적인 가운데 엘니뇨가 올해 말까지 발달을 거듭하면서 전 세계가 더욱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대 소속 기후학자 마이클 만은 "엘니뇨가 2023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되는데 확실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