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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기후 변화 '과도한 열'로 시카고 건물 가라앉아

07/14/23



 

또 이런 기후 변화는 지상에 국한된 것만은 아닙니다.

과도한 열에 의한 '지하 기후 변화'로 시카고 건물이 가라앉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실시한 연구에서 시카고의 도심 구조물에서 방출되는 과도한 열로 인해 시카고 루프의 건물이 눈에 띄게 가라앉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1일 네이처 포트폴리오 저널인 커뮤니케이션 엔지니어링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노스웨스턴 맥코믹 공과대학의 토목 및 환경 공학 조교수인 알레산드로 로타 로리아 교수는 "지하 기후 변화는 조용한 위험"이라며 "지반이 온도 변화로 인해 변형되고 있고, 기존의 토목 구조물이나 인프라는 이런 변화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리아와 그의 연구팀은 최근 몇 년 동안 시카고 루프 전역에 150개 이상의 온도 센서로 구성된 무선 네트워크를 지상과 지하에 모두 설치했습니다.

그 결과 루프의 온도는 그랜트 파크 아래보다 섭씨 10도 정도 더 따뜻하고, 다른 곳의 지상 온도와 비교하면 최대 25도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열은 건물뿐만 아니라 지하 교통수단에서도 확산해서 10년에 최대 섭씨 2.5도까지 기온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땅이 뜨거워지면 지반도 변형되는데, 온도 급상승은 건물 기초와 주변 지반을 팽창과 수축으로 인해 과도하게 움직이게 하고 심지어 균열을 일으켜 궁극적으로는 구조물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리아는 "지하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시카고 시내 많은 건물의 기초가 느리지만 지속해서 원치 않는 침하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런 침하를 막기 위해서 주변 지반으로 방출되는 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축 또는 기존 건물에 단열재를 설치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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