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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6월 소비자물가, 2년 만에 최소폭 인상

07/13/23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됐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가장 작은 폭을 기록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0%, 전월보다 0.2%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CPI 상승폭은 5월 4.0%보다 1%포인트 둔화한 것은 물론, 지난 2021년 8월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도 살짝 하회한 결과입니다.

에너지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6.7% 하락한 것이 전체 물가지수의 오름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휘발유는 26.5%, 천연가스는 18.6%, 연료유는 36.6% 각각 급락했습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에너지 물가가 다시 재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 3.6% 하락한 에너지 물가지수는 6월에 0.6% 반등했습니다.

식료품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7%, 전월보다 0.6% 각각 올랐습니다.

둔화 추세 속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4.8% 상승해 5월 5.3%보다 뚜렷한 둔화를 보였습니다.

전월보다는 0.2% 올라 2021년 8월 이후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임대를 비롯한 주거 비용이 근원 CPI 상승분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전했습니다.

주거 비용은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7.8%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거비 외에 자동차보험(16.9%), 레크레이션(4.3%), 신차(4.1%)도 1년 전보다 여전히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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