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속인 뱅크오브아메리카… 1억 5천만 달러 벌금
07/13/23
미국의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수년 동안의 기만적인 영업관행으로 1억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또 피해 고개들에게 1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기만적인 영업 관행으로 수십만 명의 고객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1억 5천만 달러(약 1천946억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9천억 달러는 금융소비자보호국에, 나머지 6천억 달러는 통화감독청(OCC)에 각각 내야 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피해 고객들에게 총 억달러(약 1천300억 원)가 넘는 돈을 직접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디 2천300만 달러는 이미 지급했고, 나머지 8천만 달러를 추가로 배상할 예정입니다.
금융소비자보호국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건당 35달러의 마이너스통장 거래 수수료를 중복으로 여러 번 부과해 수백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불법으로 취득한 고객들의 신용보고서를 이용해 해당 고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몰래 이들 명의로 신용카드 계좌를 다수 개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국은 은행 직원들이 인센티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런 행각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신용카드 고객들이 받아야 할 포인트나 현금 리워드를 은행 측이 부당하게 거부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로힛 초프라 금융소비자보호국 국장은 "이런 관행은 불법적이며 고객 신뢰를 해치는 일"이라며 "은행 시스템에서 이러한 관행을 끝장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