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 학생 10명 중 4명 ‘성소수자’
07/12/23
아이비리그 가운데 하나인 브라운대학교에서 학생 10명 중 4명이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대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많은 54%가까이가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워싱턴이그재미너·디애드보케이트 등 언론은 브라운대의 학생 신문 ‘브라운 데일리 헤럴드’가 최근 발표한 올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의 38%가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성애자가 아닌 선택지는 동성애자(게이·레즈비언)와 양성애자, 무성애자, 범성애자, 퀴어, 퀘스처닝 등이 있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성정체성보다는 주로 성지향성에 대한 것이었지만 응답자의 3.1%는 자신을 여성과 남성 이분법을 거부하는 논바이너리라고 밝혔고,
1.8%는 사회적 범주로서의 젠더를 부정하는 젠더퀴어라고 대답했습니다.
복수 응답이 허용된 조사에서 자신이 LGBTQ+에 속한다고 밝힌 학생 중 가장 많은 53.71%는 양성애자라고 대답했고, 이어 동성애자가 22.86%, 퀘스처닝 17.71%, 퀴어 14.29%, 범성애자 7.14%, 무성애자 4% 순 이었습니다.
브라운 데일리 헤럴드가 관련 조사를 처음 실시한 2010년 가을과 비교했을 때 약 13년 사이 이성애자라는 응답은 25.2% 감소해 60% 초반대로 떨어졌고, 양성애자라는 답변은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성애자는 26%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2%가 자신을 LGBTQ+라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