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양국 모두에 재앙"
07/11/23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번 방문을 마치면서 미국과 중국간의 디커플링은 양국에 모두 재앙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국하고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려는 계획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보입니다.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은 어제 베이징의 미국대사관에서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중 두 나라는 번영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 믿는다"며 "양국이 이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함께 살고 세계 번영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세계 양대 경제대국의 분리가 양국 모두에게 재앙이고 세계를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또 그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어느 방문도 하룻밤 사이에 우리의 도전을 해결하지 못하겠지만, 이번 방문이 중국의 새로운 경제팀과 탄력적이고 생산적인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이 "관계를 안정시키고, 오해의 위험을 줄이고, 협력 분야를 논의하기 위한 광범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옐런 장관은 미국이 '국가 안보'라는 이유를 내세워 기존에 취했거나 앞으로 취할 계획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다만 이런 조치는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표적 경제 조치이고 "투명하고, 범위가 좁다"며 미국에 경제적 이점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향후 회담을 위한 새로운 공식적인 구조를 발표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지만, 양측이 이익을 가져다 줄 '자주 그리고 정기적인 소통'을 더 많이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