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간고용, 전망치 2배 상회… 실업수당 소폭 증가
07/07/23
지난 1년여 동안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를 인상했는데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과열 상태로 보입니다.
6월의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49만 7천개 증가했습니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49만 7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이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개)의 두 배를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달 민간 고용은 5월의 증가폭(26만 7천 개)를 크게 상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도 6.4% 증가했습니다.
특히 레저·접객업과 건설업, 무역·운수·유틸리티 등의 업종에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다만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는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ADP에 따르면 민간 노동자들의 임금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6.4% 상승해 5월의 6.6%보다 오름폭이 약간 줄었었습니다.
직장을 옮긴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폭은 11.2%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 수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높지 않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주 6월 25일∼7월 1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만 2천 건 증가해 시장 전망치, 24만 5천 개를 살짝 웃돌았지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만3천 건 감소한 172만 건으로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노동시장의 과열상태를 시사하고 있는 이런 지표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은 물론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