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MTA “교통혼잡료 수입으로 대중교통 업그레이드”
07/07/23
맨해튼 60가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는 프로그램이 연방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 시행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이 교통혼잡료로 벌어들인 수입을 대중교통 업그레이드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제 MTA는 홈페이지에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뉴욕시에 교통혼잡료가 필요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MTA는 이번 교통혼잡료 도입으로 공기질 개선과 교통혼잡 감소뿐 아니라 ‘전철·버스·통근열차를 개선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안정적인 자금원 확보’를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2019년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재임 당시 제안해 통과된 교통혼잡료 관련 법에서는 MTA가 교통혼잡료를 시행하면 지역 통행량이 10% 줄어들 뿐 아니라, 매년 교통혼잡료 수입으로 최소 10억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10억 달러를 대중교통 시설 개선에 투입해서 저소득층의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게 MTA의 계획입니다.
MTA가 우선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대중교통 프로젝트는 맨해튼 이스트할렘을 지나는 ‘2애비뉴 전철(Q노선)’의 연장입니다.
해당 노선은 자금 문제로 약 100년간 완공되지 못했는데, MTA는 교통혼잡료가 77억 달러로 예상되는 이 확장공사 비용(약 77억 달러)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트할렘 내 전철역을 3개 추가하고, 선로공사를 통해 메트로노스 열차가 펜스테이션역으로도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