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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욕시 노숙자 단속 무색… 오히려 18% 증가

07/06/23



시정부가 뉴욕시 노숙자를 줄이기 위해서 단속을 실시해왔지만, 아직도 효과를 보기엔 역부족입니다.

뉴욕시의 길거리 노숙자 수는 1년 만에 오히려 18%가 늘었습니다. 

시 노숙자서비스국(DHS)이 올해 초 진행해 어제 발표한 연례 노숙자 아웃리치 인구추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기준 뉴욕시에서 셸터가 아닌 길거리나 전철역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자 수는 40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월의 3439명과 비교해  603명(17.5%) 증가한 겁니다.

노숙자서비스국은 “지난 한 해 동안 뉴욕시는 엄청난 인도주의적 위기에 동시에 대응해 왔다”며 망명신청자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봄부터 뉴욕에 도착한 망명신청자 수는 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들을 셸터 등으로 배치하면서 동시에 노숙자를 관리하기 버거웠다는 점을 인정한 셈입니다. 

그러면서도 망명신청자 관리를 위해 셸터 수를 대폭 늘리면서 많은 길거리 노숙자들도 셸터로 보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노숙자 수 증가 폭이 더 컸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앞서 시 감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정부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길거리 노숙자 2308명을 셸터로 이동시켰지만, 하루 이상 셸터에 머무른 이들은 9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뉴욕시가 넘쳐나는 망명신청자를 관리하느라 노숙자 문제에 거의 손을 못 대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최근 남부 국경을 통해 넘어온 불법 입국자 규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NYT는 “불법 입국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새 이민 정책 등을 살피며 관망 모드에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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