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짜 후기 정조준… 규제 예고
07/05/23
요즘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온라인 쇼핑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참 중요한데요.
연방거래위원회가 온라인에서 범람하는 가짜 후기를 근절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도입합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30일 기업이 온라인 후기에 돈을 지불하거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후기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은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기업체가 관련이 없는 것처럼 속이고 후기 웹사이트를 운영하거나, 특정 제품에 대해 작성된 후기를 전혀 다른 제품에 보이게 하는 등 기만적인 관행도 금지됩니다.
새로운 규제안은 6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의결될 전망인데, 규제가 의결된 이후 가짜 후기에 연루되면 상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 레빈 연방거래위원회 소비자보호국장은 "가짜 후기에 대한 이번 규제안은 우리가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디지털 시대의 기만적인 광고를 공격할 것이란 점을 보여준다"며 이번 규제는 위반한 사람에게 민사적인 제재를 일으키고, 정직한 회사들을 위한 경쟁 환경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행법에서도 가짜 후기는 위법 소지가 있지만, 앞으로는 민사 제재와 피해자 보상도 허용해서 그러한 관행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상 후기의 4%에서 30% 이상은 가짜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세계경제포럼 등에 따르면 범람하는 온라인 가짜 후기가 전 세계적으로 약 1520억 달러(200조 원)의 지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