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교통혼잡료 징수 시설 설치 준비 착수
07/03/23
뉴욕시 맨해튼 60가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는 정책이 이미 시행 준비단계에 돌입했습니다.
MTA측은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해서 이미 계약을 완료했고, 공사 기간을 약 10개월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재노 리버 회장은 지난 28일 “교통혼잡료를 부과하기 위한 통행료(톨) 징수시설 설치 계약을 이미 맺었다”며“약 10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4년 봄부터는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맨해튼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MTA의 교통혼잡료 징수는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됐었습니다.
하지만 뉴저지주는 물론 뉴욕시 외곽의 뉴욕주 정치인과 맨해튼 외 뉴욕시 4개 보로 주민들이 심하게 반대하면서 계속 지연되다가 지난 26일 연방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리버 회장 발표에 따르면 교통혼잡료 통행료 징수 시설을 설치하는 계약회사는 ‘트랜스코어(TransCore)’로 맨해튼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연결점에 이지패스(E-ZPass) 톨을 설치하고 전체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전자동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교통혼잡료는 차량 종류 등에 따라 최소 5달러에서 최대 23달러가 될 전망이고, 낮 시간에는 9~23달러, 야간에는 5~12달러가 부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 회장은 교통혼잡료 징수가 시행되면 1년에 최대 15억 달러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대부분을 공공교통 시설 개선 등에 우선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