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퐁 스리라차 품귀… 10배 프리미엄 붙어
06/30/23
후이퐁푸드의 '스리라차 소스'가 공급량 부족으로 미국 내에서 품귀 현상까지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8달러 가량에 판매되던 소스 한 병이 온라인에서 70달러 내외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폭스비즈니스는 지난해 멕시코의 가뭄으로 원재료 조달에 차질을 겪은 캘리포니아 후이퐁푸드의 스리라차 소스가 올해도 여전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베이 등에서 원가에 '프리미엄'을 붙여 재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후이퐁푸드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올해 역시 전례 없는 공급 부족 상황에 처했다"면서 올봄 원재료인 고추의 예상치 못한 작황 실패를 포함해 여러 사건으로 발생한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이퐁푸드의 스리라차 소스는 멕시코 북부에서 생산되는 고추가 주원료입니다.
자연기후변화(NCC)의 연구에 따르면 이 지역은 2022년 1200년만에 가장 건조한 한 해를 보내면서 농작물 생산량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생산이 중단되자 미국 내 스리라차 소스 마니아들과 스리라차 소스가 주로 사용되는 베트남 음식점 등에서는 사재기' 행렬도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월마트에서 7.99달러(약 1만 500원)에 판매됐던 28온스 스리라차 소스 한 병은 올해 이베이 등에서 최고가 70달러 내외(약 9만 2000원)의 가격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폭스 비지니스는 공급난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후이퐁푸드의 경쟁사인 플라잉구스, 타바스코 등의 스리라차 소스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