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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캐나다 산불 연기, 다시 남하… 뉴욕·뉴저지 영향권

06/29/23



캐나다 전역에서는 여전히 총 493건의 화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58건은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

이런 대형 산불의 여파로 어제 시카고의 공기 오염도가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연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 뉴욕과 뉴저지도 다시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연방 환경청(EPA)이 운영하는 대기질 정보제공 사이트 '에어나우'(AirNow.Gov)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기준 시카고 대기질 지수(AQI)는 '적색 경보'(Code Red·나쁨)를 넘어 '보라색 경보'(Code Purple·매우 나쁨) 수준인 250을 기록했습니다.

든 사람의 건강에 '매우 해로운'(Very Unhealthy) 상태를 의미합니다. 

시카고 일대는 짙은 안개 같은 연기로 뒤덮여 도심 스카이라인이 사라졌고 하늘도 오렌지빛이 감도는 희뿌연 색으로 변했습니다. 

기상청은 "캐나다 산불 연기가 바람을 타고 오대호·중서부 지역으로 다시 남하했기 때문"이라며 "캐나다 매니토바주와 온타리오주의 산불 연기가 노스다코타·사우스다코타·미네소타·위스콘신·미시간·일리노이·인디애나·오하이오·아이오와·네브래스카까지 뒤덮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자체는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USA투데이는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 자료를 인용해 이날 하루 종일 시카고 대기질이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악'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외에 디트로이트와 미니애폴리스도 톱10 목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시카고 보건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나다 산불 연기로 인해 시카고 지역 대기질이 건강에 매우 해로운 상태가 됐다"며 "바깥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특히 강도 높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현재 오대호 지역과 중서부에 머물러 있는 산불 연기가 차츰 동쪽으로 이동해 뉴잉글랜드 남부와 뉴욕·뉴저지·워싱턴DC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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