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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텍사스 '살인 더위' 경고… "데스밸리보다 더 덥다"

06/29/23



텍사스에서는 2주째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의 사막 지대 '데스밸리'(Death Valley)보다도 기온이 높았습니다. 

텍사스주 샌앤젤로 지방 기상청은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샌앤젤로 기온은 지난주(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세운 역대 최고 기온인 화씨 114도(섭씨 46도)를 다시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샌앤젤로 기상청은 전날 "지금 우리는 데스 밸리보다 더 더운데, 텍사스주 콘초밸리가 올해 6월의 새로운 데스밸리라고 해도 될까요?"라며 "더위와 습도가 죽음처럼 느껴진다"고 트위터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트윗 글이 게시된 25일 낮 데스 밸리는 37도였고, 샌앤젤로는 43도를 기록해 미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혔습니다. 

데스 밸리는 1913년 섭씨 56.6도를 기록하면서 지구상의 최고 기온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고, 2020년 8월에는 두 번째로 높은 54.4도를 기록한 바있습니다. 

이로 인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지난 2주간 폭염 관련 응급상황에 대응한 출동이 1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샌앤젤로 기상청은 어제도 온통 빨간색으로 폭염 경보가 뒤덮인 텍사스주 날씨 지도를 올리며 "가능한 한 집 안에서 에어컨을 켜고 있고, 밖에 나가야 한다면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텍사스의 이런 폭염이 오는 주말과 독립기념일 연휴인 7월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텍사스에서는 다음주 후반부 살인적인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는 대신, 캘리포니아 남부와 애리조나 등 서남부지역에는 폭염이 확산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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