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7,508명
06/29/23
2022년 미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 수는 7500명을 넘었습니다.
41년 만에 1981년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10년간 무려 77%가량이 증가했습니다.
미국 주지사 고속도로 안전협회(GHSA)가 이 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진 사례는 7508명으로 4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도에 비해서는 1%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보행자 사망자는 2010년에서 2021년 사이에 가장 충격적인 77%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AP통신은 다른 모든 종류의 교통사고 사망자와 비교해도 25%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보행자 사망률이 높아진 것에는 차량의 크기가 더 커지고 중량도 더 무거워진 것이 큰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SUV차량에 치여 숨진 보행자 수는 2012년 이후 120%나 증가해 일반 승용차에 치여 숨진 사람의 증가율 26%보다도 훨씬 급증했습니다.
보고서에는 49개 주와 워싱턴 D.C.가 제공한 보행자 사망 통계도 담겼는데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주의 2022년 보행자 사망자가 1100명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4.40명의 보행자가 숨진 셈입니다.
조나선 앳킨스 주지사 고속도로 안전협회 사무총장은 "매일 전국에서 20명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 셈이라며, 이런 죽음은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것이었다면서 강조하고 앞으로 도시 구조물의 설계 개선, 차량 속도의 절감, 운전자들의 대표적인 악습관들을 척결해야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금의 참혹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