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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도 수요 늘고·공급 부족…주택시장 살아나

06/28/23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5년 만에 최고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집값은 '반짝 급락'하는가 싶더니 오히려 반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NYT)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미국의 집값이 '반짝 급락'하다가 오히려 반등세를 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런 집값의 상승세는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과거 상식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렸던 지난해 하반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올해 들어 반등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7%까지 올랐지만, 주택 수요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NYT는 이렇게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로 현재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사태 기간 일반화된 재택 근무가 기존에 부모 집에 살거나 룸메이트와 거주했던 밀레니얼 세대의 생애 첫 주택 소유욕을 자극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 감소한 것도 집값을 자극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내놓지 않는 이유는 고금리 때문입니다.

1주택 소유자의 입장에서는 기존 주택을 팔고, 새 주택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모기지 금리가 7%까지 급상승한 상황에서는 새 주택을 구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또 이런 집값이 상승세를 유지하면 임대료까지 자극할 수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달 연설에서 "모기지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도 주택가격이 다시 올랐다는 것은 낮은 임대료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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