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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캐나다 퀘벡 두 달째 산불…몬트리올, 대기질 '최악'

06/27/23



캐나다 퀘벡 지역을 중심으로 2달째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퀘벡 지역에서만 산불 80건이 진화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이런 가운데 어제 몬트리올은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했습니다.

대기질 측정업체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어제 캐나다 몬트리올의 대기질지수(AQI)는 196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32)와 인도 뉴델리(132)를 꺾고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악의 대기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몬트리올은 퀘벡주 최대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런데 퀘벡에서는 지난 5월부터 수백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어제 몬트리올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143㎍/㎥을 기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안전기준(5㎍/㎥)의 28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날 퀘벡 전역에 스모그 경보를 발령했고, 각종 콘서트 행사와 스포츠 경기가 취소되고 수영장 등 야외 시설도 일제히 폐쇄됐습니다. 

보건부는 주민들에게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다만 오늘 새벽부터 몬트리올을 포함한 퀘벡 북서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스모그는 점차 잦아들었습니다.

비는 일주일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올해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캐나다에서는 남한 면적의 70%에 달하는 740만헥타르(㏊)가 소실되는 등 전례 없는 화재로 고통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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