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매업 일자리 10개 중 1개 사라져
06/22/23
뉴욕시 경제 전반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서 상당수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사라진 소매업 일자리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이후 현재까지 3만 8천여 개의 소매업 일자리가 감소한 상태입니다.
어제 싱크탱크 '센터포 어반퓨처'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소매산업 일자리는 2020년 2월 이후 현재까지 3만 7800개가 사라졌습니다.
팬데믹 이전 소매업 일자리 가운데 11.1%가 감소한 셈입니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소매업 일자리가 0.7% 늘어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뉴욕시에서는 사라진 소매업 일자리가 좀처럼 다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뉴욕시의 많은 리테일 매장들이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CVS·타겟·유니클로·홈디포 등 주요 소매업체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면서 뉴욕시 소매업 매장 직원은 팬데믹 이전 평균 10.9명에서 현재 10.1명으로 줄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매장들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직원 수를 줄였고, 대신 자동화 기기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또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팬데믹 초반과 바교해 뉴욕시 의류 및 액세서리 매장은 26.9% 급감했고, 백화점은 16.7%, 서점 및 음반·스포츠 매장은 14.1% 정도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역별로는 맨해튼 소매업 일자리가 20.4%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퀸즈에서는 7.6%, 브루클린 5.1%, 스태튼아일랜드에서는 8.7%, 브롱스에서도 3.3%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보고서는 "소매업 일자리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고 특히 뉴욕시의 소매업 종사자 가운데 70%는 유색인종인만큼 유색인종의 실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때문에 소매업 일자리에 의존하던 그룹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