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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팬데믹에 원격근무 늘며 탈뉴욕 가속화

06/21/23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많은 원격근무자가 뉴욕시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서 굳이 생활비가 비싼 지역에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탈뉴욕이 가속화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어제자 보도에서 2020년과 2021년 뉴욕시를 떠난 원격근무자(순감소)가 11만 6000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에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근로자 가운데 약 36%가 거주지역을 옮겼다는 의미입니다.

팬데믹 이전에만 해도 원격근무자 가운데 뉴욕시를 떠나는 사람은 한 해에 약 4만 명 정도였는데, 팬데믹을 겪으면서 그 수는 5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LA에서는 5만 3000명이 감소했고, 샌프란시스코 3만 2000명,  시카고 2만 9000명, 샌호세 2만 7000명 등, 순감소를 기준으로 적게는 2만 명대, 많게는 5만 명 이상의 원격 근로자들이 도시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격근무가 가능한 근로자 가운데 약 30~40%가 대도시를 벗어난 겁니다.

반대로 텍사스주 오스틴은 원격근무자들에게 이사지로 인기를 끌며, 2만 8000명이 증가했고, 콜로라도주 덴버는 2만 3000명, 텍사스주 댈러스는 만 명 가량이 증가했습니다.

NYT는 “팬데믹 이전만 해도 원격근로자들이 그 지역을 떠나지 않는 경향이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굳이 생활비가 비싼 지역에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대학교육을 받은 근로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요 대도시로 이주해나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원격 근무자들이 이주해 가는 곳들의 공통점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NYT는 “도시가 크진 않더라도 집에서 일하며 살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고, 좋은 자연환경으로 마치 휴양을 즐기는 느낌을 주는 곳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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