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폭염, 텍사스·플로리다 체감온도 40도 넘어
06/20/23
남부지역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의 휴스턴시,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주 도시들은 연일 체감온도가 섭씨 40도를 넘기는 숨막히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텍사스 휴스턴 지역의 오늘 낮 기온은 화씨 98도.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110도에 육박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가 낮 최고 기온이 10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17일 밤부터 텍사스주 해안지대 일대와 휴스턴에 폭염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런 폭염의 원인으로 멕시코만 해상에서 발달한 강력한 습기가 몰려 오면서 가뜩이나 높은 기온의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올리언스를 비롯한 루이지애나주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90도를 넘는 기온이 이어졌습니다.
뉴욜리언스 시청은 시내 곳곳에 쿨링 센터와 급수대들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옥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바깥에 있을 때에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을 찾아 자주 몸을 식히고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원자력, 뉴올리언스 상하수도국은 요금 체납으로 전력이 끊긴 가구들의 전력 공급을 21일까지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기상청도 남 플로리다주 일대에서는 고온과 높은 습도가 겹친 폭염으로 체감온도가 화씨 100도가 넘을 것이라며 기상경보를 발령했습니다.
AP통신은 마이애미와 포트 로더데일 일대는 주말부터 종일 90도가 넘는 기온을 유지했고 푹푹 찌는 습도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