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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시애틀 '총격 비극' 한인 피해자 애도 물결

06/19/23



지난 13일 시애틀에서는 출근길 '이유 없이' 쏟아진 총탄에 한인 임신부와 아이가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곳곳에서 애도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시애틀에서 출근일 이유없이 쏟아진 총탄에 숨진 한인 임신부를 위해 애도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애틀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차를 몰고 일터로 가던 한인 부부가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34살 권모씨가 사망했습니다.

임신 8개월이던 권씨는 당시 시애틀 도심에서 신호 대기 중 갑자기 다가온 범인이 퍼부은 총격에 머리 등 4곳을 맞았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고, 응급분만으로 태어난 뱃속 아기도 길게 버티지 못한 채 곧 숨을 거뒀습니다.

사건 당시 권씨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37살 남편은 팔 등을 다쳤습니다. 

한편 곳곳에서는 권씨와 아기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씨가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이던 일식당 옆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마이클 호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사람이었다"면서 "이타적이었고, 매일 같이 일했다"고 말했습니다.

권씨의 친구라는 한 지인은 모금 웹사이트인 '고펀드미'에 권씨의 사연을 올리고 "고인은 시애틀에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꾸리고 열정적으로 일했다"고 회고하고 특히 그의 두 살 난 아들은 아직 엄마의 죽음을 알지도 못한다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는 권씨와 유족을 위한 기부금이 23시간 만에 10만 달러(1억 2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권씨 부부의 일식당 앞에도 꽃다발과 위로 편지가 쌓이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동기와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와 권씨가 연결 고리가 없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 지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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