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국 음식물 쓰레기 수거 사례 주목"
06/16/23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 시스템이 세계 각국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전쟁'을 벌여온 뉴욕시도 그동안 수년간 한국식 음식물 쓰레기 수거 체계를 주목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시는 지난 8일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뉴욕시가 앞서 수년간 한국식 음식물 쓰레기 수거 체계를 주목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은 거의 20년 전부터 음식물 쓰레기 매립을 금지했고, 음식물 쓰레기 90%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해 매립이나 소각에 따른 부작용을 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뉴욕시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가운데 20%는 매립지에 묻힌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앞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비료로 만드는 등 재활용을 해서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일찌감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온 한국 시스템은 세계 각국의 연구 대상이었으고, 중국과 덴마크 당국자가 한국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YT 취재진도 수일에 걸쳐 서울을 포함한 주요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 시설을 찾아가 "식탁부터 시설까지 음식물 쓰레기가 변환되는 과정"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한국은 국가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주도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한국이 이런 비용으로 연간 6억 달러(7천700억 원)를 부담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식 체계를 따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