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락… 1,300원대 '붕괴'
06/14/23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사이 50원 넘게 떨어졌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270원대를 기록하면서 4개월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 하반기에는 이런 원화강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내린 1,275.0원에 마감해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약 한 달 전인 5월 2일 1,342.9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는데 한 달 사이 무려 50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당장은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더 내려갈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 할 경우 달러 가치가 더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기준 금리 동결은 그동안 긴축적인 환경에 놓였던 달러화를 시장에 푸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원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시장 전문가들 중에서도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이다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환율이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겠지만 무게 중심은 1,200원대 안착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주 한인들도 출렁이는 환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을 송금을 받고 있는 유학생들은 송금 부담이 줄어들지만 한국 상품을 수입하고 있는 한인 비즈니스는 가격 상승의 압박을 받게 됩니다.
환율이 안정되면서 한국에서 미국을 찾는 관광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