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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맨해튼 한복판 수만 마리 ‘꿀벌 대소동’

06/13/23



지난 9일 한낮에는 맨해튼의 중심가인 타임스스퀘어 인근 도로에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나타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9일 한낮 뉴욕 맨해튼에서는 중심가인 타임스스퀘어 인근 도로가 수만 마리의 벌떼로 뒤덮혔습니다.

벌들은 ‘윙윙’ 거리는 소리를 내며 사람들 머리 위를 날아다녔고 일부는 건물 외벽에 모였는데, 성인이 양팔을 펼친 너비 만한 큰 창문의 절반이 뒤덮일 정도였습니다.

벌들이 출몰한 곳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현대 미술관과 뉴욕 힐튼 미드타운 등이 있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맨해튼 한복판이었습니다.

소동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벌 전문가가 와서 처리할때까지 약 15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벌 전문가는 챙 넓은 모자와 두꺼운 장갑 등 베이지색 보호복을 입고 빌딩 외벽에 붙어 있는 벌들을 조심스럽게 긁어 왼손에 들고 있던 벌통에 쓸어 담았습니다. 

한편 맨해튼 한복판의 ‘꿀벌 대소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맨하탄에는 지난 2018년과 2021년에도 벌들이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적이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2010년부터 민간 양봉이 합법화 됐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벌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2018년 당시에는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약 45만 마리의 벌을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벌이 어디에서 왔는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벌들이 도심 한복판에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2018년 NYPD는 트위터계정을 통해“벌들이 더운 날씨 속에 몸을 시원하게 식힐 곳을 찾는 것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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