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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주의보 발령… "올해 이상 고온·폭풍 가능성"

06/12/23



기상 당국이 지난 달부터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엘니뇨 현상은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인데 올 겨울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과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측센터(CPC)는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하고 현재 "엘니뇨 조건이 존재하고 2023∼24년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지구 곳곳에서는 폭염과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가 일어났습니다.

해양대기청은 지난달 적도 지역 태평양 전역에서 해수면 온도가 예년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약한 엘니뇨 조건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적도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0.8도 이상 높은 수치가 측정돼 이례적인 온도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후학자들은 올겨울까지 엘니뇨가 계속될 것으로 보면서 강력한 사건으로 심화할 가능성을 56%로, 그보다는 온건한 수준이 될 가능성을 약 84%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세계기상기구(WMO) 역시 지난달 3일 보고서에서 올 하반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태평양 적도 지역 바닷물이 평상시보다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2020년 9월 발생해 3년 만에 끝났다고 진단하고, "지난 3년 동안 라니냐로 지구 기온 상승에 일시적인 제동이 걸렸는데도 기록상 가장 따뜻한 8년을 보냈다"며 "엘니뇨가 발생하면 온난화는 가속화하고 지구 기온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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