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총기 규제 강화 '개헌’ 추진
06/12/23
미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대량 무차별 총격 살인 사건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헌법에 연방 총기 규제법을 강화하도록 명기하는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어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대량 무차별 총격 살인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헌법에 연방 총기 규제법을 강화할 것을 명기하는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정헌법 2조의 총기 소지 자유 조항을 두고 여론이 극도로 양분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런 연방 헌법을 개정하는 건 사실상 가능성이 요원하다는 평가입니다.
미국의 헌법은 1992년 이후로는 한 번도 어떤 내용이 새로 첨가된 적이 없습니다.
한편 AP통신은 이런 주지사의 행보가 2024년 대선 도전을 위한 포석가운데 가장 최근의 행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뉴섬 주지사는 아직은 2024년 대선 출마에는 관심이 없다고 출마설을 부인하고 바이든대통령의 재선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AP통신은 주지사가 최근 전국적으로 뜨거운 논란의 주제인 총기문제, 낙태법, 이민문제 등에 빠지지 않고 나서고 있는 것은 은밀하게 예비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섬주지사는 지난 4월엔 플로리다주까지 가서 공화당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주지사와 성소수자 권리를 짓밟는 공화당의 정책에 반대하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또 자신을 전국 공화당원들에 대항하는 자유주의의 대항마라고 자임하고 보수 일색의 대법원이 최근 수십년 동안의 좋은 판례들을 번복하고 미국민의 삶을 새롭게 규정하려 하는 시도에 대해 "문화 전쟁"이라며 자제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정치전문가들은 뉴섬 주지사가 2024년 대선출마를 자제할 경우에도 2028년 대선에는 틀림없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