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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
06/12/23
뉴욕시가 기후변화 대책의 일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법안이 어제 뉴욕시의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어제 뉴욕시의회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의 서명을 거치면 공식 선포됩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덤스 시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의무화는 과도하다는 입장이지만, 시의회가 분리수거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법률화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법안을 주도한 섀하나 하니프 시의원은 "현재 뉴욕 주민들은 심각한 대기오염을 경험하고 있다"라며 "시급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뉴욕시가 행동에 나서도록 모두 단합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렸던 뉴욕이 이런 법안을 추진하는 취지는 기후변화 대응입니다.
실제로 뉴욕시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중 20%는 매립지에 묻힌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의 건물(35%)와 교통(2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가스 배출 원인입니다.
때문에 분리수거한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로 만드는 등 재활용을 통해서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것이 이 법안의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