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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디폴트 해소 후폭풍… ‘국채 블랙홀’

06/08/23



연방정부의 디폴트 위기는 해소됐지만, 금융시장은 또다른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으로 투자자들의 은행 예금 이탈이 발생하면, 이로인한 유동상 위기가 결국은 경제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 5일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재무부가 1조 달러(약 1307조원)를 웃도는 국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국채 쓰나미(Tsunami of US Debt Sales)’로 표현하면서, 이런 대규모 국채 발행이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구축효과' 때문에 경제 위축 등 원치 않는 파급 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수익률 높은 국채를 매입하기 위해 은행 예금을 빼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위기를 겪은 중소은행들의 예금이 이탈하고 지급 준비금이 줄어드는 등 다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 은행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비싸지고 단기 금리가 상승하면 가계와 기업의 대출도 어려워집니다.

결국은 소비와 투자가 줄면서 경기침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니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금융시장에 또 다른 긴축의 ‘짐’이 얹어졌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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