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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녀 둔 흑인 여성, 백인 이웃 문 앞서 총격 사망
06/08/23
지난 2일 플로리다주에서는 네 아이를 둔 흑인 여성이 평소 불화를 겪어온 백인 이웃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어제 밤 50대 백인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지난 2일 밤 플로리다주 오캘라의 한 아파트에서 35살 흑인 여성 에지케 오언스가 총에 맞은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네 아이를 홀로 키우던 오언스는 평소 불화를 겪어온 백인 이웃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2021년 1월부터 수차례 부딪히는 등 불화를 겪어왔는데, 사건 당일 오언스는 피의자가 아이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스케이트를 던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항의를 하러 갔다가 이웃집 현관 앞에서 변을 당한 겁니다.
목격자들은 오언스가 피의자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린 뒤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논쟁을 벌이다 문 틈으로 총을 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당시 옆에는 오언스의 9살 아들 등도 함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어제 밤에야 용의자를 특정해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플로리다주의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Stand Your Ground)' 법률에 따라 정당방위 사건이 아니었다는 점을 증명하기 전까지 체포가 어렵기 때문에 체포가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족은 피의자가 58세 백인 여성으로, 피해자와 아이들을 괴롭혔고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