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메스암페타민 과용 사망자 급증
06/07/23
뉴저지에서 일명 필로폰으로 불리기도 하죠.
메스암페타민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수년 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무려 733%가 늘면서 전국 50개 주 가운데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뉴저지주 최고검시관실(Office of the Chief State Medical Examiner) 앤드류 팰존 실장은 전국보건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등의 자료를 근거로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메스암페타민으로 인해 사망하는 주민들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팰존 실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뉴저지주에서 메스암페타민 과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 187명으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뒤에 매년 200명 정도가 목숨을 잃고 있는 상태입니다.
메스암페타민은 특히 빠르게 중독되는 특성과 함께 심한 금단현상으로 인해서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대표적인 마약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의존성이 매우 높고 소량의 복용량으로도 도파민 수용체의 정상적인 작용이 반영구적으로 손상되는 데다 의존 상태가 진행될수록 보다 많은 양을 투약해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약물 과용에 따른 호흡곤란이나 심정지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겁니다.
뉴저지주는 불과 수년 사이에 사망률이 급격히 오르면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기준으로 733% 나 증가했습니다.
증가율로 보면 전국 50개 주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670%인 오하이오주, 뉴욕주는 225%로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팰존 실장은 또 뉴저지주에서 메스암페타민으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전체 3분의 2정도는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synthetic opioid fentanyl)과 함께 사용하다 발생한 것이었다며 전체 마약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