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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3개 전철역에 스크린도어 설치”
06/07/23
지난해 1월 타임스스퀘어역에서 노숙자의 밀치기 범죄로 희생된 미셸 고 사건 이후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는 앞으로 몇 달 내에 뉴욕시 3개 전철역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측은 “앞으로 몇 달 내에 타임스스퀘어등 3개 전철역 플랫폼에 스크린 도어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 날짜는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MTA가 스크린도어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3곳입니다.
관광객과 직장인 등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타임스스퀘어역 7번 전철 플랫폼과 L노선 3번가역 플랫폼, 서핀불러바드-아처애비뉴-JFK공항역 E노선 등입니다. 이번 시범 설치에만 1억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월 15일 타임스 스퀘어-42가역에서는 아이티 출신의 흑인 노숙자 남성이 전차를 기다리는 아시아계 여성 미셸 고를 선로로 떠밀었고, 달려오는 지하철 앞으로 떨어진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 외에도 팬데믹 이후 노숙자나 정신이상자가 전철역 선로에 침입하는 사고가 상당수 발생하면서 역 내 스크린도어 설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점점 커져왔습니다.
하지만 스크린도어 공사에 드는 비용이 상당한 데다, 뉴욕시 전철역 구조상 스크린도어 설치가 어려운 역이 많고 전철 차량도 오래돼서 스크린도어와 연계해 문을 여닫는 시스템을 구축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