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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음란하고 폭력적?…유타주 학교 도서관에서 제외

06/06/23



유타주 내 한 교육구가 한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에서 성경을 없애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북쪽에 있는 데이비스 카운티 교육구는 최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의 도서 목록에서 성경을 제외했습니다.

이 교육구에는 약 7만 2000명의 학생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서가에서는 성경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소속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교육구 위원회는 한 학부모가 성경을 학교 도서관에서 없애야 한다고 제기한 민원을 접수한 뒤 퇴출 결정을 내렸습니다.

교실에서 성과 폭력이 언급되는 것을 반대하는 보수 성향 학부모단체 '학부모연합‘이 여러 학교 이사회와 주의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겁니다. 

해당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이런 학부모 연합의 움직임에 반발하는 의도로 가장 보수적인 성경에도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고 주장하고 풍자적인 의도로 민원을 제기한 겁니다.

그런데 교육구가 이런 민원을 받아들이고 성경을 서가에서 퇴출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이 지역에서 영향력이 강한 모르몬교 경전이 다음 퇴출 상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데이비스 카운티 교육구 대변인 크리스 윌리엄스는 “누군가 모르몬 성서에 대한 검토 요청을 제출했다”면서 “그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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