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55만 명, 총 들고 출근 원해…백인이 더 적극적"
06/05/23
미 전역에서는 학교에서의 총기난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는데요.
공립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한 한 설문조사에서 19%의 교사들은 직접 총으로 무장하는 것이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가 지난해 10∼11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정규 교육과정 공립학교 교사 97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들이 총기를 소지한 채 출근하는 것이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19%였습니다.
반면 54%는 총기 소지가 학교를 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26%는 교사의 총기 휴대가 학교 안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총기 휴대에 찬성한 19%는 작은 비율이지만 구성원 수로 따지면 55만 명에 달합니다.
랜드연구소는 "미국의 공립교사 약 305만 4천명 중 55만 명은 허용될 경우 학교에 총을 휴대하고 출근하겠다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이렇게 총기 휴대가 학교를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느끼는 교사 비율을 인종별로 보면 백인이 21%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이어 히스패닉계(15%), 흑인(9%) 순이었습니다.
또 초등학교 교사가 23%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가 17%로 가장 낮았습니다.
중학교는 20%였습니다.
다만 교사들은 총격범보다 다른 요소들이 더 학교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큰 안전 문제를 꼽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49%는 '괴롭힘'이라고 대답했고, '싸움'(12%), '마약'(11%), '자해'(10%), '교직원에 대한 공격'(6%), '총격범'(5%)에 그쳤습니다.
또 교사들의 53.9%는 방문자 출입 시 등록과 신분 확인, 수업 시간 중 외부 출입문 잠금, 학생·교직원 신분증 패용, 감시카메라 설치 등의 학교 보안 절차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