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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도 너무 올라…"쇠고기 내려놓고 해산물 집는다"

06/05/23



가뭄에다 사육에 드는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농가들이 소 사육을 줄이고 있습니다.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월스트릿저널 보도에 따르면 가뭄과 비용 상승으로 농가들이 소 사육을 줄이면서 미국 내 쇠고기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농업 전문 은행 라보뱅크는 쇠고기 분쇄육이 2020년 이후 20% 상승했고, 수요가 많은 올해 여름에는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파운드(약 454g)당 평균 가격은 5.33달러에 달하고, 내년에는 15~25센트(약 200~330원)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분쇄육뿐 아니라 전체 쇠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미 기록적인 수준에 근접한 햄버거와 스테이크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소고기 가격 상승에 미국인들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해산물 등 대체재로 눈을 돌리거나 쇠고기 구매 횟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격 상승은 목축업자들이 몇 년 동안 이어진 가뭄과 높은 비용 때문에 소를 덜 사육하면서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소를 키우는 데 필요한 연료와 사료, 농기구, 심지어 은행 이자마저 급등했습니다.

네브래스카 지역의 한 농장주는 "2014년에는 소 한 마리당 500~600달러(약 65만~79만 원)를 벌었는데, 올해 초 마리당 이윤이 20달러로 떨어졌고 그나마 최근 약 80달러로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내 쇠고기 생산량은 1979년 이후 연간 최대 감소 폭인 20억 파운드 이상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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