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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 아마존에 '사생활 침해' 3천만 달러 과징금
06/02/23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알렉사와 링을 통한 고객들의 사생활 침해로 3000만달러가 넘는 과징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연방무역위원회는 아마존이 동의 없이, 또 데이터를 삭제하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음성 인식 비서 알렉사의 음성 녹음과 홈 보안서비스 링의 영상을 보관했다고 주장하며 2건의 소송을 진행해왔습니다.
연방무역위원회는 또 아마존의 허술한 데이터 정책으로 권한이 없는 당사자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아마존은 2018년에 링을 10억 달러에 인수해 현재는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링이 링이 직원들에게 고객의 홈 보안 시스템 영상에 무제한 접근 권한을 부여했다고 연방무역위원회는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링의 한 직원은 2017년 6~8월까지 여성 사용자 최소 81명의 침실과 욕실 등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영상 수천 건을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아마존은 사용자가 회사에 녹음 삭제를 특별히 요청하지 않는 한 알렉사 음성 녹음을 "무기한"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링과 관련해 아마존은 연방무역위원회와 합의금 580만 달러를 지불하고 새 데이터 보안 프로그램을 구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아마존은 알렉사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서는 2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