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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흑곰이 빵집에 들어가 컵케이크 60개 '쓱싹'

06/01/23



커네티컷 주에서는 한 빵집 차고에 흑곰 한 마리가 들어가 컵케이크 60개를 먹어 치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4일 코네티컷주(州) 에이번 마을에 있는 빵집 '테이스트 바이 스펠바운드'에는 개점 이래 가장 특별한 손님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빵집 직원이 배달을 위해 제품을 차에 싣는 틈을 타 근처에 있던 흑곰 한 마리가 차고로 들어간 겁니다.

커네티컷주에는 현재 흑곰 천∼1천200마리가 서식하고 있고 주거지에 곰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당시 가게 안에 있던 주인 미리엄 호프 스티븐스는 "밖에서 갑자기 비명과 함께 '차고에 곰이 있다'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폐쇄회로 TV 영상에는 당황한 직원이 뒤로 물러나자 흑곰이 차고 안으로 들어가 컵케이크가 든 상자를 붙잡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에서 곰은 컵케이크 상자를 질질 끌고 밖으로 나가더니 차고 뒤편에서 컵케이크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주인 스티븐스는 "곰이 컵케이크 60개와 코코넛 케이크 여러 개를 먹어 치웠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다른 직원이 차를 타고 차고 안으로 들어가 겁을 준 후에야 곰이 컵케이크를 놓고 물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코네티컷주 에너지·환경보호부 대변인은 이후 곰을 과자로 유도해 포획했고, 큰 소리를 내는 등 동물에게 불편한 기억을 줌으로써 다시는 그곳에 오지 않도록 하는 방식인 '헤이징'(hazing)을 거친 뒤 풀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빵집은 '곰 손님'을 기념해 곰 모양의 쿠키를 얹은 컵케이크를 선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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