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집값, 두 달 연속 반등…S&P "하락세 끝났을지도"
05/31/23
미국의 집값이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겪은 후, 2월, 3월 두 달 연속 반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락장이 끝났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3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지난 2월 0.2% 반등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그 직전까지 집값은 7개월 연속 하락해왔습니다.
3월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0.6% 상승했고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0.5%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월 집값은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10대 도시 지수와 20대 도시 지수는 전년보다 각각 0.8%, 1.1%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편차는 여전해 시애틀은 마이너스 12.4%, 샌프란시스코는 마이너스 11.2% 하락해 서부 대도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고, 마이애미는 7.7%, 탬파 4.8%, 샬럿 4.7% 등 동남부 도시들의 상승세도 지속됐습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상무는 "우리가 한 달 전 목격한 집값의 완만한 상승은 3월에 가속화했다"면서 "두 달의 가격 상승이 확정적인 회복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3월 결과는 지난해 6월 시작됐던 집값 하락세가 아마 끝났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높아진 금리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반등한 것은 그 이상으로 매물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