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링 오른 디샌티스… 트럼프와 경쟁 본격화
05/30/23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강도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보수성향의 테네시 라디오방송 진행자 맷 머피에게 "오늘날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5~2016년 대선을 치를 때와는 다른 사람이다"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앞선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정적으로 무책임하고,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정책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당선 후 우선 순위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장을 해고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공식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으로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강도도 부쩍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은 "이제 공식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된 디샌티스 주지사는 더 이상 트럼프 전 대통령 주변을 살금살금 걷지 않고, 전과 달리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통치 계획을 밝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디샌티스 주지사에게는 최대 라이벌입니다.
대권을 이루기 위해 넘어서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디샌티스 주지사를 견제하며, 기존에도 그를 신의 없고(disloyal), 정치적 기술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는데, 공식 출마 선언 직후엔 "그의 모든 선거운동은 재앙이 될 것이라며, 지켜보라"고 비판의 강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