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웰빙 순위 세계 20위… 미국은 31위에 그쳐
05/30/23
한국의 웰빙 순위가 세계 170개국 가운데 20위를 차지했습니다.
30년간 17계단을 뛰어오르면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미국은 31위에 그쳤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비영리 단체 '사회 발전 명령(Social Progress Imperative)'이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국가 웰빙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순위는 2020년 집계된 '사회 발전 지수(Social progress index)를 골자로 52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항목들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식량, 물), 장기적 발전 기반(교육 및 보건), 기회(기본권과 자유권) 등 복지와 연계된 여러 분야를 총망라했습니다.
단순히 국가의 경제 발전 수준만이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세세하게 들여다보기 위한 항목들입니다.
분석 결과에서 한국은 전체 170개국 가운데 20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6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앞서 1990년 조사 당시에는 37위였던 걸 감안하면, 한국은 30년간 17계단을 뛰어올랐습니다.
한편 웰빙 순위 1위는 유럽의 내륙 국가 스위스였습니다.
뒤이어 노르웨이와 덴마크, 아이슬란드, 독일이 각각 2~5위를 차지했습니다.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 오스트리아가 각각 6~10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인 미국은 웰빙 순위가 31위에 그쳤습니다.
1990년 조사 때보다 무려 23계단이나 추락한 겁니다.
G2인 중국도 107위에 그쳤습니다.
웰빙 순위 최하위는 남수단이 차지했고, 대체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 조사에서 149위를 차지해 1990년보다 37계단 추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