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지 않은 쿠키 반죽 먹고 살모넬라 감염 속출
05/30/23
최근 익히지 않은 쿠키 반죽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밀가루와 계란은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익하지 않은 쿠키 생반죽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DC에 따르면 최근 6개 주에서 적어도 18명이 쿠키 반죽과 관련해 살모넬라균감염 증세를 보였고 그중 2명은 입원 치료를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9명은 미국의 유명 피자 체인점 '파파 머피스'에서 파는 쿠키 반죽을 먹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파파 머피스는 소비자가 직접 재료를 고른 뒤 집으로 가져가서 구워 먹도록 피자와 쿠키 반죽을 팔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이 곳의 쿠키 반죽을 먹은 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겁니다.
CDC가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파파 머피스는 초콜릿칩 쿠키 반죽과 스모어바 반죽 등 살모넬라균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폐기를 당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굽지 않은 쿠키 반죽을 간식으로 먹기도 하는데 WP는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식감, 어린 시절 군것질을 하던 추억 등 여러 이유로 사람들이 쿠키 반죽을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반죽에 들어있는 밀가루와 살균되지 않은 달걀은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며칠 내 설사와 고열, 위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나타납니다.
CDC는 쿠키 반죽을 먹지 않더라도 날 달걀과 밀가루로 요리할 때는 비누를 사용해서 손을 씻고 조리대와 접시, 조리도구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