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회, 음력설 공휴일 지정 ‘파란불’
05/26/23
뉴욕주에서도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주 하원의장은 올해 회기가 끝나는 다음달 8일 전에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칼 헤이스티 뉴욕주 하원의장이 어제 성명을 내고 “올해 회기가 끝나기 전에 주의회는 음력설과 함께 힌두교 최대 명절인 디왈리를 뉴욕주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력설을 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가장 먼저 영향을 받게 되는 부분은 공립학교 일정입니다.
이에 따라 주의회는 교육국 관계자들과 만나 공립교 일정 조율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주의회 회기는 다음달 8일 마감됩니다.
뉴욕주에서는 음력설과 디왈리를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수년간 추진해왔지만,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뉴욕시 공립학교는 2015년부터 음력설을 휴교일로 지정하고 있지만, 음력설이 주말인 경우에는 대체 휴일은 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법안 지지 의사를 밝힌 그레이스 이(민주·65선거구) 주하원의원도 성명을 내고 “뉴욕주 아시안 커뮤니티는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날을 기다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뉴욕주에서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는것은 아시안 인구가 급증하면서 힘을 받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뉴욕주 아시안 인구는 2020년 기준 193만 3127명으로, 전체 인구의 9.6%를 차지하고 있고 2010년과 비교해 36.1% 증가했습니다.
특히 뉴욕시 아시안 인구는 138만 5144명으로 전체의 15.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