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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바이든·매카시, 또 합의 실패…막판 줄다리기

05/24/23



연방정부의 디폴트 사태 예상일이 불과 10여 일 뒤로 임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어제 부채한도 상향을 위한 세 번째 대면 협상을 가졌지만, 여전히 인상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성명을 통해 "디폴트를 막고 경제 재앙을 피하기 위해 매카시 하원의장과 생산적인 만남을 마쳤다"고 밝히고 “양측 모두 디폴트를 원하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선의에 의한 초당적 합의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매카시 하원의장도 면담이 끝난 뒤 "생산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해 백악관 고위관계자들과 패트릭 매켄리 하원 재무위원장 등 공화당 핵심 의원들이 동석한 채로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공화당은 저소득층 지원금 삭감 등을 포함한 예산 삭감을 요구했지만 백악관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인 부유층 증세는 공화당이 거부하면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만나 부채 한도 인상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비록 어제 회의도 합의에는 실패했지만 정부와 공화당 모두 디폴트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는 확인한 것입니다.

매카시 의장은 어제 회의 전 “합의는 언제든 이뤄질 수 있지만 이번 주 안에는 협상을 마쳐야 법안을 상원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 어제 회의가 끝난 후에도 양측 실무진의 협상이 밤 늦게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어제 의회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앞으로 재무부가 미국 정부의 모든 청구서를 지불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고 미국 국민들과 미국 경제에 의존하는 다른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무부는 디폴트 사태를 늦추기 위해 각 정부 기관들의 지출 예정을 미룰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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