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차량 절도 집단소송 2억 달러 보상 합의
05/22/23
잇단 차량 절도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한 현대차와 기아가 피해자들에게 2억 달러 규모 보상을 지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최대 900만 명의 차량 소유자에게 이번 합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절도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한 현대차와 기아가 피해자들에게 2억 달러 규모 보상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는 발표문을 통해 "참여를 선택하는 고객 수에 따라 약 2억 달러의 가치가 될 수 있는 이번 합의는 도난 관련 차량 손실이나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현금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최대 900만 명의 차량 소유자에게 적용될 전망입니다.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미장착한 특정 2016~2021년 현대차 모델과 2011~2021년 제조된 특정 기아 모델 소유자가 그 대상입니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를 타깃으로 한 차량 도난 사건이 급증했고 특히 10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는 '현대·기아차 훔치기'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며 사회적 문제가 되어왔습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에 따르면 이런 챌린지는 지난 2월 최소 14건의 충돌사고와 8명의 사망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월 자동차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스티어링 휠 잠금 장치도 배포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어브 현대차 북미 지역 최고 법률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 차량을 대상으로 한 범죄 행위가 증가하면서 영향을 받은 차주들에게 추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