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집값, 또 11년 만에 전년대비 최대 하락
05/22/23
집값이 또다시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4월 기존 주택 중위가격이 지난해보다 같은 달보다 1.7%하면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4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38만 8천800달러(약 5억 2천만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2012년 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겁니다.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해 6월의 집값과 비교하면 6%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부 지역의 집값이 계속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북동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전월 대비로는 두 달 연속 소폭 반등했습니다.
4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3.4% 감소한 428만 건(연율)으로 집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 겁니다.
매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3.2% 급감했고, 여전히 주택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매매건수는 지난 15개월 가운데 14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로런스 윤 부동산중개인 협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매매 시장이 아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리에 따라 소폭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가을 7%를 돌파했다가 지난주 6.36%로 진정됐지만, 여전히 1년 전(5.3%)보다는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